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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회복을 도와주는 음식 1. 인삼사과생즙이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인삼(人蔘)은 기(氣)를 돋구는데 으뜸가는 약이다.  기(氣)란 생체의 에너지원이며 질병을 이겨내는 저항력이고 각 조직(組織)과 세포(細胞)를 정상화하고 재생시키는 힘이며 영양(營養)과 혈액(血液)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추진력이다.  까닭에 이런 기(氣)를 돋구는 인삼(人蔘)을 수술 후 먹으면 회복이 빠르다.  특히 인삼(人蔘)의 사포닌(saponin)에는 세포활력(細胞活力)작용이 있다.  세포활력(細胞活力)작용은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수술 후 인삼(人蔘)을 먹으면 수술상처가 빠르게 아문다.  하루에 인삼(人蔘) 6~12g씩을 물 300~500㎖에 넣고 끓여 반으로 줄어들면, 불에서 내려 하루 동안 차(茶)처럼 마시면 된다.  혹은 수삼(水蔘)을 믹.. 2025. 3. 13.
제왕절개(帝王切開) 수술은 난산(難産)의 비상수단일 뿐이다. 손오공(孫悟空)과 함께 현장법사(玄奘法師)가 들렀던 곳 중에 덕차시라국이 있다.  인도(印度)문명의 발상지인 인더스강 상류지대에 있었던 이 고대 도시의 원명은 타키시라이다.  이 도시는 기원전 5백여 년에 경제, 문화,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했는데 당시에 이미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아이를 꺼내는 수술이 성행했다고 한다.  알렉산더(Alexander) 대왕도 이 도시에 입성한 바 있어서, 이 획기적인 수술 방법은 지중해 연안으로 전파되었고, 그래서 먼 훗날 로마의 영웅적 제왕의 자리를 누렸던 시저(Caesar) 역시 이 수술을 통해 태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이 수술을 제왕절개(帝王切開)수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와 다른 설도 있다.  제왕절개(帝王切開)를 나타내는 용어는 라틴어의 벤다라는 .. 2025. 3. 12.
잣은 임산부(姙産婦)와 태아(胎兒)를 편안하게 해주는 안태(安胎)식품이다. 잣은 열량(熱量)이 높고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이 많은 식품이다.  그래서 정월대보름 전야제는 잣 12개를 꿰어 불을 붙이는 잣불잔치로 시작된다.  이처럼 잣은 빈혈(貧血), 고혈압(高血壓), 정력쇠약(精力衰弱)의 묘약이며 피부미용제(皮膚美容劑)이고 호흡기(呼吸器) 보강식품이고, 임신부(姙娠婦)와 태아(胎兒)를 편안케 하는 안태(安胎)식품이다.  변비(便祕)와 신경통(神經痛)에도 좋다.  잣죽이 보편적인데 잣의 눈을 떼고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뒤 불린 쌀과 섞어 믹서에 곱게 간 다음 거즈에 걸러내어 중불로 서서히 끓이고 먹을 때 소금으로 간을 한다.  땅콩을 장생과(長生菓)라고 하는데 많이 먹으면 나이보다 젊어지고 정력(精力)이 세지며 장생강건(長生健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레시틴(leci.. 2025. 3. 11.
정력제(精力劑)로 연꽃술, 연밥, 연잎이 최고의 약재다. 연꽃은 건강(健康), 장수(長壽), 불사(不死)를 상징하는 군자(君子)의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용(芙蓉)이나 만다라화(曼陀羅花)로 불리기도 한다.  이 연꽃에 밀가루, 녹두, 찹쌀을 넣고 짓찧어 천초(川椒)라는 약재를 넣고 반죽해서 누룩을 만들어 술을 빚으면 아주 운치 있는 연꽃술이 된다.  이 연꽃누룩에 다시 찹쌀을 넣고 버무려 연잎에 싸 술을 담그면 연엽주(蓮葉酒)가 된다.  춘향 집에 처음 방문한 이도령이 대접받던 술이 바로 이 술이다.  강정주(强精酒)의 하나로 조루(早漏), 유정(遺精), 몽정(夢精) 등에 매우 좋다고 한다.  이보다 더 효과 있는 것은 연예주(蓮蕊酒)다.  연예(蓮蕊)란 연꽃의 꽃술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연꽃의 꽃술을 항아리에 담고 그 분량의 1.5배 되는 술을 부어 .. 2025. 3. 10.
빈혈(貧血)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재로 당귀(當歸)가 좋다. 1년간의 경사(慶事)와 풍요(豐饒)와 건강(健康)의 기원은 아무래도 입춘(立春)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날이 되면 ‘입춘대길(立春大吉)’이니,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니 하는 글을 써서 문설주(門楔柱)에 붙였다.  소위 ‘춘첩(春帖)’이라 불리는 것으로, 아직도 싸늘한 겨울바람 속에서나마 봄을 즐겁게 맞이하고 부귀(富貴)와 수복(壽福)을 염원하던 것이다.  문설주(門楔柱)의 춘첩(春帖) 같은 약재로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총아(葱芽), 산개(山介), 승검초(辛甘草)이다.  그래서 입춘(立春)이면 경기도 포천, 연천 등지에서는 이런 것들을 캐어서 ‘성급한 봄의 전령’으로 대궐에 올리기까지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총아(葱芽)는 무엇일까?  우리말로 움파를 가리킨다.  양귀비(楊貴妃)와 놀.. 2025. 3. 9.
복령(茯苓) 소나무 뿌리에 불완전 버섯류로 기생(寄生)하는 것이 복령(茯苓)이다.  이 균체(菌體)는 소나무의 정령(精靈)을 온통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이것을 상복하면 불로장생(不老長生)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책머리에 복령(茯苓)을 소개하고 있을 정도이다.  복령(茯苓)을 약용으로 쓸 때는 껍질을 벗기고 심을 뺀 후 깨뜨려서 물그릇에 넣고 잘 으깨어 물 위로 떠오르는 찌꺼기를 제거한다.  이를 복령적근이라고 하는데, 만일 이를 잘못 복용하면 시력(視力)이 나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러한 까닭에 환약(丸藥)을 만들거나 가루약을 만들어 복용하고자 할 때는 먼저 2~3차례 끓여낸 후 절단하여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복용법으로 경험후방(經驗後方)에서는 복령(茯苓)을.. 2025. 3. 8.
삼정환(三精丸)은 장수(長壽)의 묘약이다. 삼정환(三精丸)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정기(精氣)가 듬뿍 모인 3가지 약재로 이루어진 처방으로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장수(長壽)의 묘약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 처방 구성은 다음과 같다.  창출(蒼朮), 지골피(地骨皮), 흑상심(黑桑椹) 3가지 약재인데, 창출(蒼朮)은 하늘의 정(精)이요, 지골피(地骨皮)는 땅의 정(精)이요, 흑상심(黑桑椹)은 사람의 정(精)이다.  창출(蒼朮)은 삽주뿌리의 하나이다.  백색(白色)인 것은 백출(白朮), 적색(赤色)인 것은 창출(蒼朮)이라고 한다.  지골피(地骨皮)는 구기자(枸杞子)나무의 뿌리를 말하는 것이다.  흑상심(黑桑椹)이란 까맣게 익은 뽕나무 열매, 즉 오디를 말한다.  창출(蒼朮), 지골피(地骨皮)를 씻어서 가루를 낸 것을 각 600g씩, 흑상심(黑桑椹) 1.. 2025. 3. 7.
경옥고(瓊玉膏)는 황제가 먹던 장수약이다. 경옥고(瓊玉膏)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자랑하는 장수(長壽)의 묘약이요, 예로부터 황제가 먹던 약이다.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생지황(生地黃) 9,600g, 백복령(白茯苓) 1,800g, 인삼(人蔘) 900g, 꿀 6,000g  옛 문헌에는 ‘정액(精液), 진액(津液)을 늘리고 골수(骨髓)를 보(補)하여 모발(毛髮)을 검게 하고 치아(齒牙)를 소생시키며, 온몸이 두루 충족되어 온갖 병을 제거한다.’고 했다.  경옥고(瓊玉膏)는 만성실혈성빈혈(慢性失血性貧血)을 일으킨 동물실험에서 적혈구(赤血球)와 혈색소(血色素) 증가, 체중(體重) 증가, 또 추위와 산소기아를 이겨내는 힘의 증가, 피로(疲勞) 방지 및 피로회복(疲勞回復) 촉진 작용이 증명되었다.  서역 위텐(Yutian)의 남쪽에 있다고 전해지는 전.. 2025. 3. 6.
신경성 쇠약증에는 우귀음(右歸飮)이 명약이다. 우귀음(右歸飮)은 양허증(陽虛證)의 명약이다.  양허증(陽虛證)이란 다음과 같은 증세를 호소한다.  첫째, 오한(惡寒)을 느끼고 추위를 타며 다리가 시리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난다.  둘째, 요통(腰痛)과 무릎의 통증을 호소한다.  셋째, 피로(疲勞), 권태(倦怠), 무기력(無氣力)해진다.  넷째, 다뇨증(多尿症) 특히 야간의 배뇨(排尿) 횟수가 잦고 때로는 요실금(尿失禁)을 호소한다.  다섯째, 맥(脈)이 가늘고 약하다.  여섯째, 귀가 울리고 눈이 침침하며 머리가 맑지 못하고 항상 졸리고 하품이 잦다.  일곱째, 유정(遺精), 몽정(夢精), 조루(早漏), 발기부전(勃起不全) 등 각종 성신경쇠약(性神經衰弱)이 두드러진다.  이상의 일곱 가지 증상에 우귀음(右歸飮)이라는 처방을 쓴다.  그 구성은 다음과 .. 2025. 3. 5.
허약(虛弱)체질에는 삼귀익원탕(蔘歸益元湯)이 좋다. 삼귀익원탕(蔘歸益元湯)은 다음과 같은 증상에 효과적이다.  첫째, 머리가 맑지 못하고 정신(精神)이 나른한 것이 의욕(意慾)이 없으며 혹은 두통(頭痛)이나 눈앞이 어른거리는 안화(眼花) 증상이 있다.  둘째,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무력(無力)하고 새큰거린다.  셋째, 식욕(食慾)이 감퇴되어 잘 먹지를 못한다.  넷째, 오심번열(五心煩熱)로 가슴 속이 답답하다.  다섯째, 입이 쓰고 혀까지 바짝 마른다.  여섯째, 기운이 없으며 자꾸 자려고 한다.  일곱째, 몸이 여위어 초췌하다.  이 일곱 가지 증상을 칠증(七症)이라고 한다.  삼귀익원탕(蔘歸益元湯)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당귀(當歸) 백작약(白芍藥) 숙지황(熟地黃) 각 4g, 백복령(白茯苓) 맥문동(麥門冬) 진피(陳皮) 지모(知母) 황백(黃柏) 각 .. 2025. 3. 4.
간(肝)기능과 심장(心臟)기능 강화제로 생맥산(生脈散)이 좋다. 생맥산(生脈散)은 동의보감(東醫寶鑑) 처방으로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각 4g씩과 맥문동(麥門冬) 8g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생맥산(生脈散)은 원기(元氣)를 돋우고 진액(津液)을 생성하며 전신 강장(强壯) 작용과 강심(强心) 작용을 한다.  특히 간(肝)기능 강화, 심장(心臟)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말초순환장애(末梢循環障碍)를 개선하며 입안이 마르고 숨이 가쁘며 맥(脈)이 약할 때, 또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릴 때나 마른기침을 계속하는 데도 좋다.  생맥산(生脈散)은 급성실혈(急性失血)을 일읜 동물 심장(心臟)의 박동 시간을 늘리며 심장근육(心臟筋肉) 내의 글리코겐(glycogen), 핵산(nucleic acid) 등의 함량을 증가시켜 준다.  따라서 임상연구에서 만성심근염(慢性心筋炎)에 확.. 2025. 3. 3.
누르고 문질러서 정력(精力)을 강화하는 방법 프리아피즘(priapism)이라는 병이 있다.  이 말은 번식(繁殖)과 생식(生殖)의 신인 프리아푸스(Priapus)의 이름을 본떠 만든 것으로, 발기지속증(勃起持續症)이라 할 수 있다.  프리아푸스(Priapus)는 술주정뱅이 디오니소스(Dionysos)와 바람둥이 미녀 아프로디테(Aphrodite)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그의 양물(陽物)은 엄청나게 커다랗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인용하여 발기지속증(勃起持續症)을 프리아피즘(priapism)이라 하게 된 것이다.  거대한 양물(陽物)의 소지자, 이 땅에도 그런 인물이 있었을까?  삼국유사(三國遺事)를 보면 신라 35대 경덕왕(景德王)의 그것은 길이가 여덟 치였으며, 29대 지증마립간(智證麻立干)의 그것은 무려 1자 다섯 치였다고 한다. .. 2025. 3. 2.
발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변강쇠가는 판소리 12마당의 하나인 가루지기타령이다.  남남북녀인 변강쇠와 옹녀가 장승을 패어 태운 죄로 죽은 뒤 앙갚음을 받는 음잡한 소리인데, 이중 옹녀는 이렇게 하소연조의 타령을 한다.  ‘사주에 청상(靑孀)살이 겹겹이 쌓인 고로 상부를 하여도 징글징글하고 지긋지긋하게 단콩 주어먹듯 하것다. 열다섯에 얻은 서방 첫날 밤 잠자리에 급상한(急傷寒)에 죽고, 열여섯에 얻은 서방 당창병(唐瘡病, 매독)에 튀고, 열일곱에 얻는 서방 용천병(湧泉病)이 펴고, 이렇게 해서 스무 살까지 다섯 서방을 얻었건만 모두 죽어 서방에 회가 나고 송장 치기 신물 난다.’  타령에 나오는 용천병(湧泉病)이란 용천(湧泉)이라는 경혈에 생긴 종양(腫瘍)을 말한다.  용천(湧泉) 경혈은 발바닥에 있는 경혈이다.  자세히 말하면 엄.. 2025. 3. 1.
고혈압(高血壓)과 당뇨병(糖尿病)에 효과 있는 얼굴 지압법(指壓法) 당뇨병(糖尿病)에는 합병증(合倂症)이 무섭다고들 한다.  합병증(合倂症)은 신장(腎臟), 신경계(神經系) 및 눈에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당뇨병(糖尿病)에 의한 눈의 합병증(合倂症)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당(印堂)을 자주 지압(指壓)해 주어야 한다.  인당(印堂)은 양 눈썹 사이의 중앙을 말한다.  이곳을 엄지손가락 지문 부위로 상하좌우의 방향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밀듯이 하면 된다.  인당(印堂)은 고혈압(高血壓)에 의한 메스꺼움을 동반하는 두통(頭痛)에도 효과적이며, 어지럼증 또는 혈압(血壓) 상승에 따른 불면증(不眠症)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인당(印堂) 주위에 파란 핏줄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분들은 신경(神經)이 무척 예민하고, 괜히 짜증부리고 변덕스러워지기 쉬우므로 이런 분들일수록 자주 이 부위를.. 2025. 2. 28.
체질과 운동에도 궁합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이런 말이 있다.  ‘종일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는 한가한 사람에게 병(病)이 잘 오는데, 한가한 사람은 기력을 써서 운동을 하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배불리 먹고 가만히 앉았다 누웠다 하니 경락(經絡)이 통하지 않고 혈맥(血脈)이 응체하여 순환이 잘 되지를 않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여닫는 문지도리는 좀이 안 먹는 것은 언제나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체도 언제나 운동을 해야만 건강할 수 있다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알려져 있듯이 운동을 하면 ‘뇌(腦)의 마약(痲藥)’이라 불리는 엔도르핀(endorphin)의 분비가 증가해 기분이 좋아지고 찌뿌둥한 몸이 풀리며 부신피질(副腎皮質)호르몬 분비가 늘어 항스트레스 작용을 한다..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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