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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건강의 주인 - (心者一身之主) 원리원칙에 속하는 진리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성경(聖經)이나 노자(老子), 장자(莊子) 같은 책이 2천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새롭게 인생을 가르쳐 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무리 새로운 약이나 수술법이 개발되고 색다른 운동법이 유행되더라도 쌀밥에 고깃국이 주식을 이루고 있듯이 어떻게 사는 것이 건강(健康)과 장수(長壽)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인가에 대해서도 세월과 더불어 변하지 않는 원리원칙이 있을 것이다.  이런 뜻에서 우리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이 과학적으로 재발견, 재평가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학계의 공통 의견으로 되어 가고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이 그냥 책을 베껴서 만든 책이 아니라 허준(許浚)이라는 명의의 깊은 철학과 넓은 경험이 응축되어 이룩된 책이기 때문에 약 4백년이.. 2025. 4. 14.
야채류와 궁합이 맞는 식품 1. 토란과 다시마 토란은 주성분이 녹말로 갖가지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고 소화(消化)가 매우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수산석회(蓚酸石灰)가 들어있어 그대로 먹으면 아려서 먹기가 힘들고 많은 양의 수산석회(蓚酸石灰)가 체내에 쌓이면 결석(結石)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토란의 유해성분과 떫은맛을 제거해 부드럽게 해주는 식품이 뜨물과 다시마다.  다시마는 섬유질과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갑상선(甲狀腺)호르몬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체내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2. 아욱과 새우 아욱은 채소 중에서도 영양가가 상당히 뛰어나 시금치보다 단백질이 2배, 지방은 3배나 들어있으며 성장발육(成長發育)에 필요한 무기질과 칼슘도 2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  반면 단백질과 필수아미노.. 2025. 4. 13.
해산물과 궁합이 맞는 식품 1. 굴과 레몬 굴은 어패류 중 여러 가지 영양소를 가장 이상적으로 갖고 있는 영양식품이지만 부패가 빠른 단점이 있다.  이것을 보완해 주는 식품이 바로 레몬이다.  굴에 레몬을 떨어뜨리면 나쁜 냄새가 가심은 물론 레몬의 구연산이 식중독(食中毒)을 일으키는 세균(細菌)의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殺菌)효과를 발휘하며 철분의 흡수 이용률도 향상시킨다.  그래서 빈혈(貧血)의 예방,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허약체질에도 좋다.   2. 조개와 쑥갓 조개탕에 쑥갓을 넣으면 상큼한 맛이 조개의 시원한 맛과 잘 어우러져 영양의 균형과 시각적 효과가 상승된다.  조개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지방의 함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조개와 잘 어울리는 쑥갓은 향이 독특하고 산뜻해 날로 먹어도 좋고 나물.. 2025. 4. 12.
육류와 궁합이 맞는 식품 1. 간(肝)과 우유 간(肝)은 조리를 하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째는 탄력성과 유연성이 변해서 씹는 감촉이 나빠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냄새가 심하게 나서 기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우유다.  조리 전 간(肝)을 한동안 우유에 담가두면 간(肝)의 나쁜 냄새와 맛이 상당히 제거된다.  게다가 물에 담가 두면 역삼투압(逆滲透壓) 현상에 의해 간(肝)의 일부 단백질과 무기질의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우유에 담가두면 영양소의 손실이 없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스테이크와 파인애플 우리나라에서는 갈비나 불고기를 잴 때 고기를 연하게 하는 연육제로 배나 무를 사용하는데, 서양에서는 무화과나 키위, 파인애플, 파파야 등을 이용한다.  이중에서도 파인애플에.. 2025. 4. 11.
곡류와 궁합이 맞는 식품 1. 콩과 식초(食醋) 콩은 고단백식품으로 영양(營養)이 풍부하지만 소화흡수(消化吸收)가 어려워 날로 먹기 어렵다.  하지만 콩을 날로 먹을 수 있게 돕는 것이 바로 식초(食醋)다.  날콩과 식초(食醋)를 결합시키는 방법인데 이것은 식초(食醋)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역할 때문에 가능하다.  식초(食醋)는 위액(胃液)의 분비를 촉진해 단백질의 소화(消化)를 돕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消化)가 잘 되지 않는 콩의 결점을 보완한다.   2. 쌀과 쑥 쌀은 녹말과 단백질,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은 식물성 식품 중 가장 우수하다.  게다가 오래 두고 먹어도 영양(營養)의 손실이 거의 없다.  하지만 지방, 섬유소, 칼슘, 철 등이 부족해 다른 식품에서 따로 섭취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을 보.. 2025. 4. 10.
식은땀에 좋은 황기삼계탕(黃芪蔘鷄湯) 닭의 내장(內臟)을 빼고 인삼(人蔘)과 황기(黃芪)를 12g씩 넣고 마늘, 대추(大棗), 찹쌀 등을 넣어서 6사발의 물을 부어 삶아 반으로 조린 뒤 이를 여러 차례 마시면 된다.  진땀이 많이 나고 때로는 잠자리 이불을 적실만큼 도한증(盜汗症)이 심한 사람들이 있다.  도한증(盜汗症)이란 도둑 땀을 말한다.  눈을 감고 잠든 사이에는 주체 못할 만큼 땀을 흘리다가 눈을 뜨고 일어나 있을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땀이 나지 않는 것이 도둑 땀이요, 도한증(盜汗症)이다.  인삼(人蔘)은 보기제(補氣劑)요, 황기(黃芪)도 대단한 보기제(補氣劑)인데 땀을 거둬들이는 작용이 매우 큰 약재이다.  산후(産後)나 수술(手術) 후 회복기에는 황기삼계탕(黃芪蔘鷄湯)만한 것도 드물 정도로 효과가 크다.  특히 몸을 튼튼히 .. 2025. 4. 9.
고진음자(固眞飮子) 닭다리튀김 고진음자(固眞飮子)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숙지황(熟地黃) 6g, 산약(山藥) 인삼(人蔘) 당귀(當歸) 황기(黃芪) 황백(黃柏) 4g, 진피(陳皮) 백복령(白茯苓) 3g, 두충(杜仲) 감초(甘草) 백출(白朮) 택사(澤瀉) 산수유(山茱萸) 파고지(破古紙) 2g, 오미자(五味子) 10알, 이렇게 고진음자(固眞飮子) 1첩을 지어 잘 씻은 뒤 말려서 가루 내어 같은 양의 녹말가루와 섞은 다음 닭다리에 이것을 묻혀서 튀겨내면 된다.  고진음자(固眞飮子)라는 처방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처방으로 몸이 야위고 기혈(氣血)이 부족해서 진땀이 나고 어지럽고 무기력(無氣力)하며 머리가 맑지 않을 때 쓰는 보약(補藥)이다.  여름이면 더 수척(瘦瘠)해지고 피로(疲勞)가 풀리지 않으며 항상 기대려 하거나 눕고 싶어 하.. 2025. 4. 8.
기허(氣虛), 혈허(血虛) 때 먹는 약닭 기허(氣虛)라 하여 인체의 에너지원이 쇠약해져 기력(氣力) 저하, 사고력(思考力) 저하, 질병 저하력 감퇴, 소화장애(消化障碍) 등이 있을 때는 닭고기에 인삼(人蔘), 황기(黃芪), 구기자(枸杞子)를 넣어 그 수프를 마시는 것이 좋다.  혈허(血虛)라 하여 인체 내의 혈액(血液)이 부족해져 어지럼증, 귀울림증, 수족저림 등이 있을 때는 닭고기에 구기자(枸杞子), 산약(山藥), 용안육(龍眼肉), 당귀(當歸) 같은 한약재를 넣어 끓여서 그 수프를 마시는 것이 좋다.  혈허(血虛)가 매우 심할 때는 닭을 살짝 삶아서 누린내 나는 첫물을 따라버리고 ‘사물탕(四物湯)’이라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처방을 넣어 중탕해서 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사물탕(四物湯)은 당귀(當歸), 천궁(川芎), 백작약(白芍藥), 숙지황.. 2025. 4. 7.
수삼(水蔘) 보양탕(保養湯) 수삼(水蔘)을 껍질 긁어내고 싹을 도려낸 후 토막을 내어 참기름에 볶다가 끓인 닭에 함께 넣고 뽀얗게 우러날 정도로 푹 끓여 먹으면 여름철 보양식품(保養食品)으로 그만이다. 물론 말린 백삼(白蔘)을 쓸 수도 있고 이때는 곡삼(曲蔘)보다는 직삼(直蔘)을 쓰는 것이 좋다. 곡삼(曲蔘)이란 수삼(水蔘)을 돌돌 말아 말린 것이요, 직삼(直蔘)이란 수삼(水蔘)을 쭉 펴서 곧게 말린 것이다. 그리고 이 때 대추(大棗), 밤(栗), 마늘(蒜)을 함께 넣으면 더 좋다.  대추(大棗)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노화(抗老化) 작용을 하며 ‘밤에 우는 아이를 재우고 밤에 여자를 울린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이자 강력한 정력제(精力劑)로 손꼽히는 식품이다.  밤(栗)도 기력.. 2025. 4. 6.
홍소계육(紅燒鷄肉) 물에 불린 목이(木耳)버섯이나 다른 버섯 종류를 각각 같은 양을 준비한 뒤 짙게 썰어서 여기에 파, 생강(生薑), 김을 약간씩 넣고 내장(內臟)을 제거한 닭의 뱃속에 담아 꿰매서 큰 솥에 담는다. 물과 술을 각각 한 사발, 황설탕 120g, 간장 세 사발을 넣고 은근한 불로 삶는다. 국물이 적으면 술과 간장만을 넣는다. 이때 솥 밑이 타지 않도록 주의한다.  대단한 보양식(保養食)이며, 이 같은 요리 방법을 홍소(紅燒)하고 부르므로 일종의 홍소계육(紅燒鷄肉) 요리인 셈이다. 2025. 4. 5.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 좋은 오미자(五味子), 숙지황(熟地黃) 넣은 닭 특히 호흡기(呼吸器)가 약하면서 수척(瘦瘠)해지는 경우에는 연육(蓮肉), 오미자(五味子), 숙지황(熟地黃), 구기자(枸杞子), 파고지(破古紙), 참깨 등을 넣도록 한다.  연육(蓮肉)은 연꽃의 씨로 예로부터 정력강화제(精力强化劑)로 잘 알려져 오고 있는데, 소변(小便)이 잦고 조루증(早漏症) 등이 있거나 배변(排便)이 묽고 설사(泄瀉)를 잘 하는 것을 개선해 주기도 한다.  오미자(五味子)는 수렴(收斂)작용이 강한 약재이다.  즉, 거둬들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그러니까 소변(小便)이 잦은 것을 수렴하고 배변(排便)이 잦은 것을 수렴하고 정액(精液)이 저절로 흐르거나 빨리 사정(射精)되는 것을 수렴하고 기관지(氣管支) 분비물이 많은 것을 수렴하여 진해거담(鎭咳去痰) 작용을 한다.  더구나 간장(肝臟) 기.. 2025. 4. 4.
암(癌) 치료에 좋은 옻닭 옻을 새끼손가락 길이만 하게 잘라 100g 정도를 내장(內臟)을 제거한 닭 뱃속에 넣고 푹 고아서 탕(湯)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바로 옻닭이다. 탕(湯)으로도 먹고, 살도 발라 먹고, 찹쌀을 넣어 죽도 끓여 먹고, 그래서 옻닭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가면 여느 닭요리 식당에 간 것처럼 여러 형태의 옻닭 요리를 다 시식해 볼 수 있다.  옻은 원래 복강(腹腔)내의 종양(腫瘍)성 질환, 즉 위암(胃癌)에 걸렸거나 난소(卵巢) 또는 자궁(子宮)에 종양(腫瘍)이 생겼을 때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옻에는 생칠(生漆)과 건칠(乾漆)이 있는데 생칠(生漆)은 독(毒)이 많기 때문에 밀폐된 가마 안에서 가열해 탄화(炭化)시킨 뒤 약용(藥用)해야만 독성(毒性)도 줄고 위장(胃腸)의 손상도 없다.  옻닭은 옻과 닭을.. 2025. 4. 3.
노인(老人)에게 좋은 양삼탕(兩蔘湯) 인삼(人蔘), 구기자(枸杞子), 육종용(肉蓯蓉)의 한약재 끓인 물에, 닭 날개 튀긴 것을 넣고, 닭 뼈 국물을 부어 10분간 찐다. 여기에 간장, 설탕을 넣고 버섯, 해삼(海蔘)을 섞어 3~4분 정도 볶다가 간 맞추고 물 녹말로 걸쭉하게 한 다음 참기름, 조미료 등으로 마무리를 한다.  노인식(老人食)으로 먹는 약닭이 있다.  노인식(老人食)이란 글자 그대로 노인(老人)의 건강(健康)을 위한 음식이다.  각종 노인병(老人病)을 예방하여 보다 장수(長壽)할 수 있는 건강식이어야 하며, 노인(老人)들은 소화력(消化力)이 감퇴되어 있으므로 쉽게 소화(消化)되는 음식이어야 한다.  치아(齒牙)가 부실하므로 될수록 부드러워야 하고, 흡수력(吸收力)이 약하므로 강력한 영양식(營養食)이어야 하며, 장(腸)의 연동(蠕.. 2025. 4. 2.
허약(虛弱)체질에 좋은 당귀(當歸), 천궁(川芎) 닭찜 닭살을 잘게 썰어 당귀(當歸), 천궁(川芎)을 썬 것과 함께 찜통에 안친 다음 중불에서 풀 쪄서 양념하지 않은 진간장에 찍어 먹는다. 이때 당귀(當歸), 천궁(川芎)까지 씹어 먹으면 더 좋은데, 진간장에 찍어 먹기 때문에 맛이 어느 정도 중화되어 먹기에 역하지 않는다.  허약(虛弱)체질이나 저혈압(低血壓)으로 현기증(眩氣症)이 심할 때는 수분대사(水分代謝)를 원활하게 하면서 피를 보충하는 작용이 있는 당귀(當歸), 천궁(川芎) 같은 한약재(韓藥材)를 닭과 함께 찜해서 먹으면 좋다.  당귀(當歸), 천궁(川芎)은 강력한 보혈제(補血劑)요, 비타민-B12의 보고요, 피를 생성시키고, 피를 잘 돌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약재이다.  또 두통(頭痛)에도 좋고 간장(肝臟) 기능도 도와준다. 2025. 4. 1.
스태미너식 잉어 닭 무침 닭, 표고버섯, 대추(大棗), 인삼(人蔘)을 함께 끓여 닭을 건져낸 후, 피를 빼고 비늘을 긁어낸 잉어를 넣고 다시 푹 끓여 여기에 앞서 건져낸 닭고기를 찢어 무친 것을 지단과 함께 얹어 먹는다.  잉어는 잘 알려진 절륜식품(絶倫食品)이다.  양질의 고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amino acid)의 조성만 보더라도 이를 수긍할 수 있다.  아르기닌(arginine), 히스티딘(histidine), 라이신(lysin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잉어탕을 스태미너식으로 손꼽았으며, 어백전계편이라 하여 잉어와 참개구리를 함께 요리하여 먹는 음식이 있었는가 하면 용봉탕(龍鳳湯)이라 하여 잉어와 닭을 함께 요리한 음식도 있다.  용봉탕(龍鳳湯)에 인삼(人蔘)을 배합하면 인삼용봉탕(人..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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