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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2

수삼(水蔘) 보양탕(保養湯) 수삼(水蔘)을 껍질 긁어내고 싹을 도려낸 후 토막을 내어 참기름에 볶다가 끓인 닭에 함께 넣고 뽀얗게 우러날 정도로 푹 끓여 먹으면 여름철 보양식품(保養食品)으로 그만이다. 물론 말린 백삼(白蔘)을 쓸 수도 있고 이때는 곡삼(曲蔘)보다는 직삼(直蔘)을 쓰는 것이 좋다. 곡삼(曲蔘)이란 수삼(水蔘)을 돌돌 말아 말린 것이요, 직삼(直蔘)이란 수삼(水蔘)을 쭉 펴서 곧게 말린 것이다. 그리고 이 때 대추(大棗), 밤(栗), 마늘(蒜)을 함께 넣으면 더 좋다.  대추(大棗)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노화(抗老化) 작용을 하며 ‘밤에 우는 아이를 재우고 밤에 여자를 울린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이자 강력한 정력제(精力劑)로 손꼽히는 식품이다.  밤(栗)도 기력.. 2025. 4. 6.
고진음자(固眞飮子)를 이용한 음식보약 “기혈(氣血)을 돋아주는 처방전이다.” ◉ 머리가 맑지 않을 때도 효과가 있다. 고진음자(固眞飮子)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처방으로, 몸이 야위고 기혈(氣血)이 부족해서 진땀이 나고 어지럽고 무기력(無氣力)하면서 머리가 맑지 않을 때 쓰는 보약(補藥)이다. 왠지 몸이 수척해지고 피로(疲勞)가 풀리지 않으며 항상 누우려 하고 유난히 식곤증(食困症)이 심한 체질이나 여름 감기에 잘 걸리고 항상 배가 살살 아프거나 설사(泄瀉)를 잘 하는 사람에게 좋은 강력한 강정, 강장 보약이다. 또한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너무 아파 일어나지 못하는 요통(腰痛)이 심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처방이다. ◉ 중년층에게도 좋다. 중년 이후에는 고진음자(固眞飮子) 한방법을 응용한 ‘고진음자(固眞飮子) 닭다리 튀김’도 좋다. ..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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