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질병과 음식247

생리통(生理痛) 어떻게 하면 편해질까? 생리통(生理痛)은 먼저 원인을 가려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식이요법(食餌療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우선 소금 섭취를 제한하고, 철분을 보급하며, 한랭성 식품을 피한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은 생선이나 조개로 하며, 대두(大豆), 시금치나 쑥갓 같은 녹황색 채소를 비롯하여 해조류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동물의 간(肝), 참깨, 꿀도 좋다.  옛 여성들이 잇꽃으로 물들인 속옷을 입어 골반(骨盤) 내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을 도모했듯이 잇꽃은 여성 질환에 매우 유익한 꽃이다.  약명으로는 홍화(紅花)라고 하는데, 엉겅퀴와 비슷한 모양의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차츰 붉은 색으로 변한다.  이때 뜯어 그늘에 말린 홍화(紅花)나 추출 색소는 혈액순환제(血液循環劑) 또는 월경불순(月經不順) 개선제 및 통경제(.. 2024. 7. 2.
월경(月經)이 불순할 때는 월경불순(月經不順) 가운데 생리(生理) 주기가 빠르다는 것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경조(經早)’라 했다.  이 경우는 대개 소화기(消化器)장애가 있으며, 비위장(脾胃腸)기능 손상이 있을 때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과하게 섹스에 탐닉할 때나 변비(便祕) 또는 혈액순환(血液循環) 장애에 의한 울혈(鬱血) 때도 나타난다.  이럴 경우에는 연꽃씨를 말린 마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월경불순(月經不順) 가운데 생리(生理)주기가 느리다는 것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경지(經遲)’라 했다.  이 경우는 대개 선천적 허약(虛弱), 과한 섹스, 출산(出産)이나 유산(流産)을 많이 한 후, 정신적 충격 등으로 올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숙지황(熟地黃)을 하루에 8~12g씩 차처럼 끓여 마신다.  지.. 2024. 7. 1.
밤에 오줌을 쌀 때는 예전에는 어린이가 자다가 요에 오줌을 싸면 키를 뒤집어쓰고 동네방네 소금을 얻으러 다니게 했다.  어린 아이가 오줌을 가리는 것은 보통 2~3세부터이므로 3~4세가 되어도 밤에 오줌을 싸면 야뇨증(夜尿症)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뇌(腦)의 배뇨(排尿) 중추가 충분한 억제작용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지만 환경변화, 정신적 충격 등으로도 올 수 있다.  이 증상은 습관적으로 계속될 수도 있고, 방광(膀胱)이나 요도염증(尿道炎症)이 있을 경우, 또는 방광(膀胱) 기능이 예민하여 억제작용이 부족할 때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차근히 원인을 찾고 허한 몸을 도와주며 반발하지 않을 만큼 배뇨(排尿) 훈련을 시킨다.  식이요법으로는 은행(銀杏)을 먹이도록 한다.  은행(銀杏)에는 소변(小便) 억제 작용이 있.. 2024. 6. 27.
밤에 울고 짜증이 심할 때는 짜증을 잘 부리는 신경질적인 어린이가 밤에 잘 울고 보채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러한 밤울음증은 한증(寒證) 및 열증(熱證) 또는 입 안이 헐었을 때나 객오(客忤)에 의해서도 많이 온다.  한증(寒證)은 배가 아파 우는 것으로, 입김이 싸늘하며 배가 차고 허리를 구부리고 운다.  이때에는 까치콩을 볶아 가루 내어 4g씩 1일 2~3회 진한 대추차로 먹인다.  까치콩은 변두콩 또는 백편두(白扁豆)라고도 하는데, 까치콩이나 대추(大棗)는 신경안정(神經安靜)에 효과가 뛰어나다.  열증(熱證)은 속이 답답해 우는 것으로, 얼굴이 벌겋고 소변(小便)이 붉으며 입 안과 배가 뜨겁다.  그리고 땀을 흘리며 몸을 뒤로 젖히고 울거나,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운다.  이때에는 골풀의 속살, 즉 등심(燈心)을 쓴다.  이것은.. 2024. 6. 26.
밥 안 먹고 투정 부릴 때는 어린이가 밥 안 먹고 투정부리다 못해 음식 냄새까지 싫어하고 음식만 봐도 메스꺼워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신경성(神經性)일 경우로서 감정 변화에 따라 식욕도 변하며 트림을 하고 옆구리가 아프다.  이럴 경우에는 차조기 잎이 좋다.  차조기 잎을 1일 12g씩 끓여 하루 동안 나누어 먹이도록 한다.  이것은 신경성(神經性) 식욕부진(食慾不振)은 물론 투정부리고 짜증부리는 것마저 내리며 감기도 예방한다.  둘째,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기름진 것 또는 단 것을 선호하여 식욕이 떨어진 경우인데, 음식 냄새를 싫어하고 피곤(疲困)이 심하며 대변(大便)이 시원치 않다.  이럴 경우에는 치자(梔子) 열매 1개를 으깨어 뜨거운 물을 붓고 10분간 우려내 윗물만 먹인다.  셋째, 열성(熱性) 질환을 .. 2024. 6. 25.
아기가 경기(驚氣)를 할 때는 온몸의 경련(痙攣)이나 발작(發作)을 흔히 경기(驚氣) 또는 경풍(驚風)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다시 크게 급경풍(急驚風), 만경풍(慢驚風), 만비풍(慢脾風)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경기(驚氣)는 대개 1~3세 어린이에게 많지만 신경질적인 10세 미만의 어린이나 고열(高熱), 설사(泄瀉), 구토(嘔吐) 등을 일으키는 어린이에게도 잘 일어난다.  경기(驚氣)는 갑자기 눈을 홉뜨고 온몸을 떠는 경련(痙攣)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이외에도 이빨을 악무는 것, 머리를 흔들면서 눈알이 아래로 돌아가는 것, 입을 벌리고 혀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 몸이 뒤로 젖혀지는 것, 온몸을 웅크리고 어깨를 들먹이는 것, 손발에 경련(痙攣)이 일어나는 것, 팔다리를 오그렸다 폈다 하는 것, 열 손가락을 폈다 오그렸다 하.. 2024. 6. 24.
어린이가 열(熱)이 심할 때는 어린이 열(熱)은 표열(表熱), 이열(裏熱), 허열(虛熱), 실열(實熱)의 4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표열(表熱)은 바람을 많이 쐬어 생기는 열(熱)로, 바람이 싫고 두통(頭痛)이 있으며 온 몸이 아프면서 땀은 나지 않는다.  이열(裏熱)은 살이 쪄서 지방층이 두껍거나 내부 장기(臟器)의 이상시 발생하는 열(熱)로, 갈증(渴症)이 나며 머리에 열(熱)나면서 아프다.  그리고 소변(小便)은 붉고 대변(大便)은 딴딴하게 나온다.  허열(虛熱)은 체력 소모가 많고 기혈(氣血)이 쇠약해져 전신 기능이 부족할 때 나는 열(熱)로, 몸에 미열(微熱)이 있으나 사지(四肢)는 싸늘하며 안색(顔色)이 좋지 않고 소변(小便)이 맑고 희다.  실열(實熱)은 체내에 열(熱)이 축적되어서 남아돌아갈 때 발산되는 열(熱).. 2024. 6. 23.
어린이 습진(濕疹)이 자주 생길 때는 습진(濕疹)은 체질이 크게 좌우하는 염증성 피부병으로, 피부병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피지(皮脂) 분비의 이상, 자외선 노출, 자극 강한 물질의 접촉 등 여러 자극으로 인해 생긴다.  특히 5세 이하에 주로 나타나는 습진(濕疹)을 ‘어린이 습진(濕疹)’이라고 하는데 대개 아토피성 피부염 증세로 인하여 나타난다.  습진(濕疹)은 그 형태가 다양하고 지방이 많이 분비되는 머리나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귀 뒤, 팔꿈치, 오금, 허벅지, 생식기 등 어떠한 부위에라도 발생하고 반복해서 발작하며 가려움증이 대단히 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수포(水疱)가 생기고 분비물이 흐르며 딱지가 앉거나 비늘이 덮기도 하면서 테두리가 분명치 않게 퍼지면서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만성이 되면 테두리가 뚜렷.. 2024. 6. 22.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육음(六淫), 음식(飮食), 칠정(七情)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육음(六淫) 스트레서는 이상 기후로 끔찍한 더위나 추위 또는 오염된 환경을 말하며, 음식(飮食) 스트레서는 약물 남용이나 어떤 음식물도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며, 칠정(七情) 스트레서는 불안(不安), 공포(恐怖), 초조(焦燥), 증오(憎惡), 분노(忿怒)와 같은 심리적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스트레서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짜증이나 화(火)가 나며, 얼굴로 열(熱)이 달아오른다.  그리고 피로(疲勞)하며 뒷머리에서 목덜미까지 뻐근하고, 두통(頭痛)과 어지럼증이 생긴다.  특히 눈썹과 눈썹 사이 이마가 아프고 눈 뜨기가 어려우며 불면증(不眠症)도 온다.  또한 주의력(注意力)도 떨.. 2024. 6. 17.
잠을 이루지 못해 고생할 때는 초저녁에 깜박 졸다 깨면 한밤을 그냥 꼬박 새우는 사람이 있다.  그런 상태에서 이른 아침부터 부산히 움직이려니까 자연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걱정거리로 잠을 못 이루거나 열대야로 불면(不眠)을 경험한 분들은 잘 알겠지만, 불면증(不眠症)만큼 괴로운 적은 없다.  고문 중에 가장 큰 고문 같이 괴롭다.  소음 따위의 강한 자극이나 여행 중일 때 또는 심한 공복(空腹)이나 포만(飽滿)이 원인이 되어 일시적으로 불면(不眠)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원인이 중복 반발하면 지속적 불면(不眠)이 된다.  그리고 어떤 질환에 의해 통증이 뒤따를 때나 내분비(內分泌) 활동이 저하될 때, 신경쇠약(神經衰弱), 소화장애(消化障碍) 등에 의해서도 지속적 불면증(不眠症)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은 다음 그에.. 2024. 6. 16.
짜증이 심한 것도 병이다. 불안하고 짜증을 부리는 데는 두 타입이 있으니 바로 한증(寒證)과 열증(熱證)이다.  한증(寒證)이면 눈 밑이 거무스름하고 눈썹 사이에 푸른 정맥(靜脈)이 튀어나와 있으며 손바닥에 잡무늬가 많고 추위를 잘 타며, 불안해하고 짜증을 부린다.  열증(熱證)이면 머리 정수리에 불덩이를 얹은 듯 화끈거리고 눈이 충혈(充血)되거나 열(熱)이 치솟아 상기되면서 진땀이 솟구치고, 불안해하고 짜증을 부린다.  한증(寒證)일 때는 까치콩을 볶아 가루 내어 4g씩 대추차로 복용한다.  까치콩은 신경(神經)을 안정시키는 영양식품이고, 대추(大棗)도 훌륭한 안정제 역할을 한다.  열증(熱證)일 때는 골풀 12g을 끓여 하루 동안 조금씩 나누어 먹는다.  골풀은 등심(燈心)이라고도 하는데, 안정제이면서 열(熱)을 떨어뜨리는 약.. 2024. 6. 15.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지린내가 심할 때는 소변(小便)이 붉고 진하며 양이 적고 지린내가 심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신음허증(腎陰虛證)일 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신장(腎臟)을 자양하는 영양물질의 부족으로 인해 생긴다.  증상은 흔히 어찔어찔 휘청거리듯, 깜빡 정신을 잃은 듯, 붕 떠오르는 듯 어지럽고 눈앞에서 꽃 같은 것이 어른거리고 모기 같은 것이 알짱거리는 듯하여 자신도 모르게 손사랫짓을 하여 내쫓으려 하는 ‘안화증(眼花症)’ 혹은 ‘비문증(飛蚊症)’이 나타난다.  또한 소위 허번(虛煩)한다고 호소하면서 깊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꿈이 많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멍하다.  매미 소리 같기도 하고 바람소리 같기도 하고 때때로 귀가 윙윙 울리며, 건망증(健忘症)이 심해져 잘 잊는다.  허리와 무릎은 새큰거리면서 힘이 없으며,.. 2024. 6. 14.
소변(小便)이 너무 말간 경우에는 소변(小便)이 너무 말갛다 못해 맹물 같을 때가 있는데, 이것은 신양허증(腎陽虛證)일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신양허증(腎陽虛證)이란 신장(腎臟)에 간직된 열에너지원이 부족된 병증으로 온몸이 차고, 찬기가 매우 싫어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기운이 없고 숨이 차며, 내쉬는 숨보다 들이쉬는 숨이 적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기어들어 가듯 약하고, 움직이면 숨찬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땀까지 흐른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 되면 몸이 마르게 된다.  또한 소변(小便)이 잦고 배뇨(排尿) 후에도 깨끗하게 끝나지 않은 듯 뒤끝이 무지근하며 소변(小便)의 양이 적어서 항상 찔끔찔끔 거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소변(小便)을 참지 못해 지리거나 기침할 때 소변(小便)이 나오기도 하고 하룻.. 2024. 6. 13.
소변(小便)이 잦을 때는 소변(小便)이 자주 마려울 때는 세 가지 타입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타입은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했거나 정신적으로 긴장했을 때이다.  특히 정신적으로 긴장하여 소변(小便)이 잦으면 은행(銀杏)을 구워 먹도록 한다.  단, 은행(銀杏)은 많이 먹으면 청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7~10알 정도만 먹는다.  둘째 타입은 소변(小便)이 자주 마렵지만 소변(小便) 보기가 어려워 잘 안 나오는 경우로 요도염(尿道炎), 요로결석(尿路結石), 전립선비대증(前立腺肥大症)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에는 옥수수수염과 인동꽃 각 20g을 함께 끓여 하루 동안 나누어 먹도록 한다.  만일 소변(小便) 잦은 것이 잘 낫지를 않고, 소변(小便)을 봐도 또 보고 싶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셋째 타.. 2024. 6. 12.
방광염(膀胱炎)을 앓을 때는 남성의 요도(尿道) 길이는 7~8㎝인데 비해, 여성의 요도(尿道) 길이는 평균 4~5㎝에 불과하다.  그래서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膀胱炎)에 더 잘 걸린다.  특히 ‘밀월성(蜜月性) 방광염(膀胱炎)’이라고 해서 성접촉(性接觸) 후 신혼의 신부에게 방광염(膀胱炎)이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방광염(膀胱炎)은 대개 요도(尿道)로부터의 역행성 감염에서 비롯된다.  또는 소변(小便)을 많이 참아 세균(細菌)이 방광(膀胱) 내에 머무름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며, 영양(營養)이 부족하거나 수면(睡眠)이 부족할 때도 저항력(抵抗力)이 약해져서 생긴다.  일단 방광염(膀胱炎)에 걸리면 소변(小便)을 자주 보며 참지 못하고 잔뇨감(殘尿感)과 배뇨통(排尿痛)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小便)이 탁하고.. 2024. 6.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