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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음자(固眞飮子) 닭다리튀김 고진음자(固眞飮子)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숙지황(熟地黃) 6g, 산약(山藥) 인삼(人蔘) 당귀(當歸) 황기(黃芪) 황백(黃柏) 4g, 진피(陳皮) 백복령(白茯苓) 3g, 두충(杜仲) 감초(甘草) 백출(白朮) 택사(澤瀉) 산수유(山茱萸) 파고지(破古紙) 2g, 오미자(五味子) 10알, 이렇게 고진음자(固眞飮子) 1첩을 지어 잘 씻은 뒤 말려서 가루 내어 같은 양의 녹말가루와 섞은 다음 닭다리에 이것을 묻혀서 튀겨내면 된다.  고진음자(固眞飮子)라는 처방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나오는 처방으로 몸이 야위고 기혈(氣血)이 부족해서 진땀이 나고 어지럽고 무기력(無氣力)하며 머리가 맑지 않을 때 쓰는 보약(補藥)이다.  여름이면 더 수척(瘦瘠)해지고 피로(疲勞)가 풀리지 않으며 항상 기대려 하거나 눕고 싶어 하.. 2025. 4. 8.
기허(氣虛), 혈허(血虛) 때 먹는 약닭 기허(氣虛)라 하여 인체의 에너지원이 쇠약해져 기력(氣力) 저하, 사고력(思考力) 저하, 질병 저하력 감퇴, 소화장애(消化障碍) 등이 있을 때는 닭고기에 인삼(人蔘), 황기(黃芪), 구기자(枸杞子)를 넣어 그 수프를 마시는 것이 좋다.  혈허(血虛)라 하여 인체 내의 혈액(血液)이 부족해져 어지럼증, 귀울림증, 수족저림 등이 있을 때는 닭고기에 구기자(枸杞子), 산약(山藥), 용안육(龍眼肉), 당귀(當歸) 같은 한약재를 넣어 끓여서 그 수프를 마시는 것이 좋다.  혈허(血虛)가 매우 심할 때는 닭을 살짝 삶아서 누린내 나는 첫물을 따라버리고 ‘사물탕(四物湯)’이라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처방을 넣어 중탕해서 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사물탕(四物湯)은 당귀(當歸), 천궁(川芎), 백작약(白芍藥), 숙지황.. 2025. 4. 7.
수삼(水蔘) 보양탕(保養湯) 수삼(水蔘)을 껍질 긁어내고 싹을 도려낸 후 토막을 내어 참기름에 볶다가 끓인 닭에 함께 넣고 뽀얗게 우러날 정도로 푹 끓여 먹으면 여름철 보양식품(保養食品)으로 그만이다. 물론 말린 백삼(白蔘)을 쓸 수도 있고 이때는 곡삼(曲蔘)보다는 직삼(直蔘)을 쓰는 것이 좋다. 곡삼(曲蔘)이란 수삼(水蔘)을 돌돌 말아 말린 것이요, 직삼(直蔘)이란 수삼(水蔘)을 쭉 펴서 곧게 말린 것이다. 그리고 이 때 대추(大棗), 밤(栗), 마늘(蒜)을 함께 넣으면 더 좋다.  대추(大棗)는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노화(抗老化) 작용을 하며 ‘밤에 우는 아이를 재우고 밤에 여자를 울린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신경안정제(神經安靜劑)이자 강력한 정력제(精力劑)로 손꼽히는 식품이다.  밤(栗)도 기력.. 2025. 4. 6.
홍소계육(紅燒鷄肉) 물에 불린 목이(木耳)버섯이나 다른 버섯 종류를 각각 같은 양을 준비한 뒤 짙게 썰어서 여기에 파, 생강(生薑), 김을 약간씩 넣고 내장(內臟)을 제거한 닭의 뱃속에 담아 꿰매서 큰 솥에 담는다. 물과 술을 각각 한 사발, 황설탕 120g, 간장 세 사발을 넣고 은근한 불로 삶는다. 국물이 적으면 술과 간장만을 넣는다. 이때 솥 밑이 타지 않도록 주의한다.  대단한 보양식(保養食)이며, 이 같은 요리 방법을 홍소(紅燒)하고 부르므로 일종의 홍소계육(紅燒鷄肉) 요리인 셈이다. 2025. 4. 5.
호흡기(呼吸器)가 약할 때 좋은 오미자(五味子), 숙지황(熟地黃) 넣은 닭 특히 호흡기(呼吸器)가 약하면서 수척(瘦瘠)해지는 경우에는 연육(蓮肉), 오미자(五味子), 숙지황(熟地黃), 구기자(枸杞子), 파고지(破古紙), 참깨 등을 넣도록 한다.  연육(蓮肉)은 연꽃의 씨로 예로부터 정력강화제(精力强化劑)로 잘 알려져 오고 있는데, 소변(小便)이 잦고 조루증(早漏症) 등이 있거나 배변(排便)이 묽고 설사(泄瀉)를 잘 하는 것을 개선해 주기도 한다.  오미자(五味子)는 수렴(收斂)작용이 강한 약재이다.  즉, 거둬들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그러니까 소변(小便)이 잦은 것을 수렴하고 배변(排便)이 잦은 것을 수렴하고 정액(精液)이 저절로 흐르거나 빨리 사정(射精)되는 것을 수렴하고 기관지(氣管支) 분비물이 많은 것을 수렴하여 진해거담(鎭咳去痰) 작용을 한다.  더구나 간장(肝臟) 기.. 2025. 4. 4.
암(癌) 치료에 좋은 옻닭 옻을 새끼손가락 길이만 하게 잘라 100g 정도를 내장(內臟)을 제거한 닭 뱃속에 넣고 푹 고아서 탕(湯)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바로 옻닭이다. 탕(湯)으로도 먹고, 살도 발라 먹고, 찹쌀을 넣어 죽도 끓여 먹고, 그래서 옻닭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가면 여느 닭요리 식당에 간 것처럼 여러 형태의 옻닭 요리를 다 시식해 볼 수 있다.  옻은 원래 복강(腹腔)내의 종양(腫瘍)성 질환, 즉 위암(胃癌)에 걸렸거나 난소(卵巢) 또는 자궁(子宮)에 종양(腫瘍)이 생겼을 때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옻에는 생칠(生漆)과 건칠(乾漆)이 있는데 생칠(生漆)은 독(毒)이 많기 때문에 밀폐된 가마 안에서 가열해 탄화(炭化)시킨 뒤 약용(藥用)해야만 독성(毒性)도 줄고 위장(胃腸)의 손상도 없다.  옻닭은 옻과 닭을.. 2025. 4. 3.
노인(老人)에게 좋은 양삼탕(兩蔘湯) 인삼(人蔘), 구기자(枸杞子), 육종용(肉蓯蓉)의 한약재 끓인 물에, 닭 날개 튀긴 것을 넣고, 닭 뼈 국물을 부어 10분간 찐다. 여기에 간장, 설탕을 넣고 버섯, 해삼(海蔘)을 섞어 3~4분 정도 볶다가 간 맞추고 물 녹말로 걸쭉하게 한 다음 참기름, 조미료 등으로 마무리를 한다.  노인식(老人食)으로 먹는 약닭이 있다.  노인식(老人食)이란 글자 그대로 노인(老人)의 건강(健康)을 위한 음식이다.  각종 노인병(老人病)을 예방하여 보다 장수(長壽)할 수 있는 건강식이어야 하며, 노인(老人)들은 소화력(消化力)이 감퇴되어 있으므로 쉽게 소화(消化)되는 음식이어야 한다.  치아(齒牙)가 부실하므로 될수록 부드러워야 하고, 흡수력(吸收力)이 약하므로 강력한 영양식(營養食)이어야 하며, 장(腸)의 연동(蠕.. 2025. 4. 2.
허약(虛弱)체질에 좋은 당귀(當歸), 천궁(川芎) 닭찜 닭살을 잘게 썰어 당귀(當歸), 천궁(川芎)을 썬 것과 함께 찜통에 안친 다음 중불에서 풀 쪄서 양념하지 않은 진간장에 찍어 먹는다. 이때 당귀(當歸), 천궁(川芎)까지 씹어 먹으면 더 좋은데, 진간장에 찍어 먹기 때문에 맛이 어느 정도 중화되어 먹기에 역하지 않는다.  허약(虛弱)체질이나 저혈압(低血壓)으로 현기증(眩氣症)이 심할 때는 수분대사(水分代謝)를 원활하게 하면서 피를 보충하는 작용이 있는 당귀(當歸), 천궁(川芎) 같은 한약재(韓藥材)를 닭과 함께 찜해서 먹으면 좋다.  당귀(當歸), 천궁(川芎)은 강력한 보혈제(補血劑)요, 비타민-B12의 보고요, 피를 생성시키고, 피를 잘 돌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약재이다.  또 두통(頭痛)에도 좋고 간장(肝臟) 기능도 도와준다. 2025. 4. 1.
스태미너식 잉어 닭 무침 닭, 표고버섯, 대추(大棗), 인삼(人蔘)을 함께 끓여 닭을 건져낸 후, 피를 빼고 비늘을 긁어낸 잉어를 넣고 다시 푹 끓여 여기에 앞서 건져낸 닭고기를 찢어 무친 것을 지단과 함께 얹어 먹는다.  잉어는 잘 알려진 절륜식품(絶倫食品)이다.  양질의 고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amino acid)의 조성만 보더라도 이를 수긍할 수 있다.  아르기닌(arginine), 히스티딘(histidine), 라이신(lysin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잉어탕을 스태미너식으로 손꼽았으며, 어백전계편이라 하여 잉어와 참개구리를 함께 요리하여 먹는 음식이 있었는가 하면 용봉탕(龍鳳湯)이라 하여 잉어와 닭을 함께 요리한 음식도 있다.  용봉탕(龍鳳湯)에 인삼(人蔘)을 배합하면 인삼용봉탕(人.. 2025. 3. 31.
어지럼증(眩暈), 두통(頭痛)에 효과가 있는 진피(陳皮)와 파 흰 뿌리 넣은 닭 내장(內臟)을 걷어낸 닭의 뱃속에 진피(陳皮), 인삼(人蔘), 파의 흰 뿌리, 오래 묵힌 쌀 등을 적당량씩 넣고 잘 묶은 뒤 중탕하여 여러 차례 나누어 먹으면 된다.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먹었다 하면 소화(消化)가 잘 안 되는 것 같으면서 피로(疲勞)를 잘 느끼고 추위를 많이 타며, 한여름에도 손발이 곧잘 냉(冷)해지거나 찬물로는 샤워를 하지 못하고, 찬바람만 쐬어도 금방 콧물을 훌쩍거릴 때, 또는 두통(頭痛)이나 어지럼증, 구역감(嘔逆感),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릴 때, 그리고 안색(顔色)이 창백해지면서 피부(皮膚)가 검고 건조해질 때 먹는 약닭이다.  진피(陳皮)는 귤껍질을 말려 오래 묵힌 것을 말하는데 소화(消化)를 촉진하고 식욕(食慾)을 늘리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진정시키며 신경(神經)을 .. 2025. 3. 30.
소화(消化)기능이 약할 때 좋은 밤, 은행, 닭 내장(內臟)을 뺀 닭의 뱃속에 껍질 벗기고 살짝 볶은 은행(銀杏) 30알, 마른 밤(栗) 20알, 산약(山藥) 40g, 계내금(鷄內金) 볶아서 빻은 것 20g을 넣고 동여맨 다음 질그릇에 담아 찜통에 넣어 2~3시간 중탕한 후 4번에 나누어 먹되, 1일 2회 공복에 먹는다.  마른기침을 잘 하고, 오후엔 얼굴이 후끈하게 열(熱)이 오르며, 아침 기상 때엔 누런 가래가 덩어리져 나오고, 안색(顔色)이 나쁘고 피부(皮膚)는 누렇고, 어지럼증과 손발 저림이 심하며, 배는 더부룩하여 마치 소화(消化)가 될 된 듯 항상 느껴지기 때문에 소화제(消化劑)를 상복해야 하는 경우에 먹는 약닭이다.  은행(銀杏)은 호흡기(呼吸器) 기능을 보강하고 소변(小便)이 잦고 정력(精力)이 떨어진 것을 개선한다.  밤(栗)은 호흡기.. 2025. 3. 29.
동충하초(冬蟲夏草) 닭찜 닭을 깨끗이 다듬고 몸통 여러 곳에 침(鍼)으로 구멍을 내고, 그 곳에 동충하초(冬蟲夏草) 총체 부위를 꽂아서 찜통에 넣고 쪄서 먹으면 된다. 동충하초(冬蟲夏草)의 약 기운이 닭살 속에 잘 스며들어서 좋다.  만성해수(慢性咳嗽)로 고생하거나 천식(喘息)이 있는 경우, 도한증(盜汗症)이 심한 경우, 큰 병(病)을 앓고 난 후 회복이 제대로 안된 경우, 식욕(食慾)이 떨어지면서 정신적으로 피로감(疲勞感)이 심한 경우에는 동충하초(冬蟲夏草) 닭찜을 먹는다.  동충하초(冬蟲夏草)란, 겨울에는 곤충으로 살면서 양분을 흡수하여 곤충을 죽게 한 후, 여름이 되면 죽은 곤충의 몸에서 버섯을 만들어 낸 것으로 구하기 어렵고 비싸지만 아주 귀한 한약재(韓藥材)다.  예로부터 불로강장(不老强壯)과 영양강장(營養强壯)의 비약.. 2025. 3. 28.
군계주(軍鷄酒) 싸움닭은 투계(鬪鷄)라고도 한다.  이 싸움닭 수놈을 일주일 밤낮으로 굶겼다가 죽여 털만 뜯고 술 두 되에 통으로 넣고 약한 불로 삶다가 꺼내 살만 잘게 저며 다시 술에 넣고 설탕, 마늘 각 600g 씩을 넣어 함께 조리면 엿 모양이 된다.  이것을 군계주(軍鷄酒)라고 한다.  1일 3회, 2수저씩 먹으면 싸움닭의 기개를 닮아 기력(氣力)이 용솟음친다.  오장육부(五臟六腑)가 보익(補益)되고, 특히 소장(小腸), 방광(膀胱)의 기능이 원활해진다. 2025. 3. 27.
몸이 냉(冷)한 사람들이 먹는 약닭 닭 1마리, 인삼(人蔘) 40g, 당귀(當歸) 천궁(川芎) 12g, 의이인(薏苡仁) 8g, 부자포(附子炮) 4g을 물에 달여 5되 가량 만들어 차게 보관해 두었다가 3일간 수시로 복용한다.  몸이 냉(冷)한 사람들이 먹는 약닭이 있다.  특히 여성 중에 하복부(下腹部)가 얼음처럼 차면서 응결되고 복통(腹痛)과 함께 허리까지 무지근한 대하증(帶下症)에 더없이 좋으며, 추위를 잘 타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나온다는 남성으로 조루증(早漏症), 몽정(夢精), 발기부전(勃起不全) 등이 있을 때 좋다.  인삼(人蔘)은 기력(氣力)을 돋우는 보기제(補氣劑)의 으뜸이고, 당귀(當歸)는 천궁(川芎)과 함께 혈액(血液)을 보충하고, 혈액(血液)의 흐름을 원활케 하는 보혈제(補血劑)의 으뜸이고, 의이인(薏苡仁)은 일명 율무로 .. 2025. 3. 26.
속담으로 풀어본 재미있는 한방 건강 상식 1. 동방삭(東方朔)이는 백지장(白紙張)도 높다고 했다.  속담에 ‘동박삭(朔)이는 백지장(白紙張)도 높다고 하였다.’, ‘삼정승(三政丞)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는 말이 있다.  동박삭(朔)이라면 세 살 먹은 아이도 안다는 삼천갑자(三千甲子) 장수(長壽)한 신선(神仙)이다.  그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양생법(養生法)의 하나로 베개를 낮게 하다못해 땅을 세 치 파고 누워 잤기 때문에 백지장(白紙張)을 베고도 너무 높다고 투덜거렸다는 것이다.  그만큼 양생법(養生法)을 잘 지켜 장수(長壽)했으니 명예(名譽)와 부귀(富貴)를 탐하지 말고 오로지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도록 양생법(養生法)을 잘 따르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꼬부랑 고추 제 발 등에 오줌 눈다.’는 속담처럼..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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